애플이 한정판 애플워치의 전용 특별금고까지 제작하며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2일 해외IT 매체들은 애플이 애플워치 골드에디션 판매를 위해 공식매장에 특수금고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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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골드 에디션 |
애플워치는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인데 스포츠, 골드(로즈골드, 옐로골드), 일반 에디션으로 나눠 출시된다.
스포츠 에디션은 349 달러로 알려졌다. 하지만 골드에디션에 대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골드에디션의 가격을 적게 1천 달러에서 많게 1만 달러까지 예상하고 있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라도 차별화한 판매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애플워치 보관을 위해 특수금고를 특별히 주문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수금고는 애플워치를 보관하는 역할뿐 아니라 애플워치용 맥세이프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다음날 배터리 소모에 대비해 밤새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전시하기 위해 매장들을 재설계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매장 내부에서 착용 및 구동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