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금강산에서 산림병해충 공동 방제를 위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통일부는 8일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산림병충해 방재 현장방문단 12명이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 지역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금강산 지역의 병해충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공동방제 일정 등을 논의하고 돌아온다.
남북은 협의를 거쳐 대북 제재에 반하지 않는 물품으로 필요한 방제 약품 등을 구성하기로 했다.
북측은 7월30일 남측에 8일 금강산 현장방문을 하자고 제의했고 우리 정부는 다음날 이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남북은 2015년에도 금강산에서 병해충 방제를 했다.
당시 7월에 현장방문을 하고 9~10월에 방제가 이뤄졌다. 1억여 원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통일부는 8일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산림병충해 방재 현장방문단 12명이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 지역으로 갔다고 밝혔다.

▲ 북한 금강산 주변 주택가. <연합뉴스>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금강산 지역의 병해충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공동방제 일정 등을 논의하고 돌아온다.
남북은 협의를 거쳐 대북 제재에 반하지 않는 물품으로 필요한 방제 약품 등을 구성하기로 했다.
북측은 7월30일 남측에 8일 금강산 현장방문을 하자고 제의했고 우리 정부는 다음날 이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남북은 2015년에도 금강산에서 병해충 방제를 했다.
당시 7월에 현장방문을 하고 9~10월에 방제가 이뤄졌다. 1억여 원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