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지주는 상반기에 순이익 1864억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보다 17.9%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2013년 7월 지주를 설립한 뒤 사상 최대 순이익 규모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계열사 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반영되고 있다”며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이익 경쟁력도 한층 강해졌다”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로 지난해 말보다 3.4%포인트 좋아졌고 총자산수익률(ROA)도 0.79%로 0.23%포인트 높아졌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년 전보다 0.04%포인트 낮아진 0.97%, 연체율은 0.05%포인트 개선된 0.89%로 각각 나타났다.
보통주자본 비율이 8.90%로 1년 전보다 0.60%포인트 높아져 자본 건전성도 좋아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보통주자본 비율을 목표한 수준인 9%까지 달성해 자본 부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5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9.4% 늘었다.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에 7.9% 증가한 순이익 907억 원을 거뒀다.
JB우리캐피탈은 상반기에 순이익 45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7.7% 늘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프놈펜상업은행은 순이익 78억 원을 거둬 지난해 상반기보다 54.3% 증가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 작업이 마무리되면 그룹의 수익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중장기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오래동안 쌓아온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JB금융지주는 상반기에 순이익 1864억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보다 17.9% 늘었다.

▲ 김한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반기 기준으로 2013년 7월 지주를 설립한 뒤 사상 최대 순이익 규모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계열사 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반영되고 있다”며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이익 경쟁력도 한층 강해졌다”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로 지난해 말보다 3.4%포인트 좋아졌고 총자산수익률(ROA)도 0.79%로 0.23%포인트 높아졌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년 전보다 0.04%포인트 낮아진 0.97%, 연체율은 0.05%포인트 개선된 0.89%로 각각 나타났다.
보통주자본 비율이 8.90%로 1년 전보다 0.60%포인트 높아져 자본 건전성도 좋아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보통주자본 비율을 목표한 수준인 9%까지 달성해 자본 부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5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9.4% 늘었다.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에 7.9% 증가한 순이익 907억 원을 거뒀다.
JB우리캐피탈은 상반기에 순이익 45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7.7% 늘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프놈펜상업은행은 순이익 78억 원을 거둬 지난해 상반기보다 54.3% 증가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 작업이 마무리되면 그룹의 수익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중장기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오래동안 쌓아온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