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적절한 인물이면 야당과 협치 내각 구성할 수 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7-23 17:3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정부가 개각을 앞두고 야당을 포함해 협치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주 안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를 하고 이후 국회 논의에 따라 협치 내각이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적절한 인물이면 야당과 협치 내각 구성할 수 있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 대변인은 “지방선거 이후 당에서 먼저 요청이 왔다”며 “적절한 자리의 적절한 인물이면 협치 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산적한 입법 현안들을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서 협치 내각을 구성하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변인은 개각의 폭이나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며 “여야간 서로 협의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디까지 보수고 진보고 생각이 다르겠지만 가능성과 폭은 많이 열려 있다”고 말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등 보수정당이 협치 내각에 포함될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야권 인사들 역시 인사 검증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