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조가 동시에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13일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집회를 열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1조, 2조가 6시간씩 부분파업하면서 12일에 이어 이틀 연속 파업을 이어갔다.
기아차 노조는 소하리와 화성공장 1조가 2시간, 광주공장 1조가 4시간 각각 부분파업했다. 기아차 노조 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금속노조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도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6시간 이상 부분파업한 현대중공업 노조도 상경해 총파업 대회에 합류한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재벌의 불법파견 및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 하후상박 연대임금 관철,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 설치가 이번 총파업 대회의 목표”라며 “특히 하후상박 임금연대와 노사공동위 모두 불가능하다고 버티는 현대차를 상대로 집중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13일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집회를 열었다.

▲ 현대자동차 노조가 2018년 5월28일 울산공장 본관 앞 광장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2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집회를 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1조, 2조가 6시간씩 부분파업하면서 12일에 이어 이틀 연속 파업을 이어갔다.
기아차 노조는 소하리와 화성공장 1조가 2시간, 광주공장 1조가 4시간 각각 부분파업했다. 기아차 노조 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금속노조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도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6시간 이상 부분파업한 현대중공업 노조도 상경해 총파업 대회에 합류한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재벌의 불법파견 및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 하후상박 연대임금 관철,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 설치가 이번 총파업 대회의 목표”라며 “특히 하후상박 임금연대와 노사공동위 모두 불가능하다고 버티는 현대차를 상대로 집중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