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전화 30년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후원한다.
SK텔레콤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이동통신 30년의 역사를 담은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의 개관식이 9일 열렸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7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1988년 처음 들어올 때부터 30년 동안 이동통신 기술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담고 있으며 미래에 사용될 5G 통신 기술도 보여준다.
전시회장에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가 전시돼 1G부터 4G까지 휴대전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996년 CDMA 상용화, 2013년 LTE-A 상용화 등 세계 최초로 달성한 기록들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히스토리 1988-2018’코너에서는 통신의 역사를 TV박스나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옛 휴대폰 단말기 벨소리로 음악을 연주하는 ‘모바일 오케스트라’도 준비됐다.
‘미래의 시작, 5G’ 코너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5G 네트워크의 준비 상황, 5G 기반의 자율주행, 양자 암호 기술 등을 담고 있다.
9일 열린 개관식에는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희섭 SK텔레콤 PR1실장, 이병철 여주 시립폰박물관장, SK텔레콤 30년 장기고객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