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신용카드 ‘탭탭오’가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신용카드로 꼽혔다.
5일 신용카드 전문 포털사이트 ‘카드고릴라’에서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 10’에 따르면 삼성카드 탭탭오가 1위를 차지했다.
▲ 5일 신용카드 전문 포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를 많이 끈 신용카드상품으로 삼성카드 '탭탭오'가 꼽혔다. <카드고릴라> |
카드고릴라는 2018년 1월~6월 동안 PC와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개별 신용카드의 페이지 조회 수를 기준으로 인기상품 순위를 매겼다.
2위는 신한카드의 ‘미스터라이프’, 3위는 씨티카드의 ‘씨티클리어카드’다. 그 뒤를 신한카드 ‘딥드림’, 현대카드 ‘ZERO(할인형)’,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톡톡카드’, 우리카드 ‘위비온카드’, KB국민카드 ‘굿데이카드’, 롯데카드 ‘롯데 LIKIT FUN카드’, 신한카드 ‘B.Big(삑)’이 차지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가 인기 신용카드상품 10위 안에 상품 3개를 올렸다. KB국민카드가 2개로 뒤를 이었고 삼성카드, 씨티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상품도 1개씩 순위권에 들어갔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삼성카드 탭탭오는 카페와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는 1인 가구, 씨티클리어카드는 직장인을 명확한 목표고객층으로 잡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3월~4월에 새로 나온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포인트’와 SC제일은행의 ‘플러스마일카드’도 3분기에 인기를 끌 수 있는 상품으로 꼽혔다.
카드고릴라는 2010년 3월 설립된 신용카드 전문 포털사이트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수 2800만 명, 매달 방문자 수 30만 명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모든 카드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검색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웹페이지 조회 수를 통해 신용카드상품 인기순위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