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차 안에서 T맵을 이용해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스피커에서만 쓸 수 있었던 '음성 가전 제어 서비스'를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T맵×누구'에서도 제공한다 .
 
SK텔레콤, T맵 통해 차에서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 작동하는 서비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 T맵×누구 사용자들은 스마트홈 계정을 누구앱에 등록하면 집 안에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보일러, 세탁기, 스마트플러그 등 15종류의 기기를 차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누구 사용자들이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카투홈 서비스를 통해 T맵 이용 고객이 운전하면서 안전하게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실용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