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신한은행 기관고객본부장과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부터)이 27일 서울시청에서 협약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자에 다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27일 서울시청에서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과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 이병철 신한은행 기관고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과 서울시의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업무를 맡아왔는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는 장애인과 유공자, 만 65세 이상 이용자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 주는 카드다.
법으로 지정돼 지하철 무임승차가 가능한 이용자 가운데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대상자가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시니어패스카드, 국민연금증카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인 이용자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단순 무임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에서 내세우고 있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의 훌륭한 실천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최근 10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