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국세청은 21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인원들을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조사관으로 투입해 회계장부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통상적으로 비정기적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과거 대검찰청에 있었던 ‘중앙수사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을 동원해 현대자동차 본사를 세무조사하고 있다.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까지 특별 세무조사하기 시작한 점을 놓고 현대차그룹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회사로 꼽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국세청은 21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인원들을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조사관으로 투입해 회계장부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통상적으로 비정기적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과거 대검찰청에 있었던 ‘중앙수사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을 동원해 현대자동차 본사를 세무조사하고 있다.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까지 특별 세무조사하기 시작한 점을 놓고 현대차그룹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회사로 꼽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