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진 비서관이 당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았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의, 21대 총선 준비하는 듯

▲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진 비서관은 이르면 6월 안에 청와대를 떠난다. 2020년 열리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역위원장으로 뽑히면 2년 뒤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진 비서관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도 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밀려 낙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