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면세점과 백화점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4월 국내 면세점시장 규모는 지난해 4월보다 큰 폭으로 커졌다”며 “올해 8월까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본사와 계열사들을 통해 백화점사업과 의류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사업, 가구소매업, 면세점사업 등을 한다.
신세계는 자회사인 신세계디에프를 통해 면세점을 운영하는데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면세점 매출 비중이 29.3%에 이른다.
신세계는 22일 최종사업자가 발표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낙찰받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 강남에 시내면세점 개장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면세점사업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알선수수료 수준이 낮아진 점도 올해 1분기 신세계디에프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선수수료는 면세사업자가 여행사나 가이드에 고객알선의 대가로 주는 수수료인데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부터 알선수수료를 지속적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부문도 기존점포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분기 수익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백화점부문에서 기존점포의 매출 증가폭이 2.0~4.0%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백화점 매출이 한동안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동대구와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이익을 내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2분기 까사미아가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도 호재”라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2738억 원, 영업이익 8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2%, 영업이익은 114.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4월 국내 면세점시장 규모는 지난해 4월보다 큰 폭으로 커졌다”며 “올해 8월까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신세계는 본사와 계열사들을 통해 백화점사업과 의류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사업, 가구소매업, 면세점사업 등을 한다.
신세계는 자회사인 신세계디에프를 통해 면세점을 운영하는데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면세점 매출 비중이 29.3%에 이른다.
신세계는 22일 최종사업자가 발표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낙찰받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 강남에 시내면세점 개장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면세점사업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알선수수료 수준이 낮아진 점도 올해 1분기 신세계디에프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선수수료는 면세사업자가 여행사나 가이드에 고객알선의 대가로 주는 수수료인데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부터 알선수수료를 지속적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부문도 기존점포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분기 수익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백화점부문에서 기존점포의 매출 증가폭이 2.0~4.0%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백화점 매출이 한동안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동대구와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이익을 내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2분기 까사미아가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도 호재”라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2738억 원, 영업이익 8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2%, 영업이익은 114.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