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과 차이찌앤뽀 유니온페이 총재가 7일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디지털결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C카드가 중국 유니온페이(UPI)와 함께 QR코드 결제 등 디지털결제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BC카드는 7일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유니온페이와 '디지털결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존 플라스틱카드뿐 아니라 QR코드 결제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 결제수단을 협업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두 회사가 플라스틱 카드결제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퀵패스, QR결제 등 신기술 결제분야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시장에서 두 회사의 디지털결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니온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비접촉식 결제방식인 모바일패스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두 회사는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대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중국 등 글로벌 관광객에게 편리한 결제방식을 제공해 국내 가맹점 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