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매우 잘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법안 서명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잘 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여정 전에 많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했다.

그는 5일 트위터를 통해서도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정상회담이 어떤 큰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곧 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의 대표단이 회의를 통해 정상회담을 위한 계획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북한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에 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고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