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파트너회사와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와 손잡고 혁신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과 제품개발 파트너사 대상으로 혁신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의 체험과 참여를 유도하는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고객과 파트너회사의 혁신상품 아이디어 모아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고객과 제품개발 파트너사 대상으로 혁신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의 체험과 참여를 유도하는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연다.


이 행사는 7~8일 서울 용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1~3층에서 열리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국내외 제품개발 파트너사의 혁신상품 개발 협업, 인플루언서의 혁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브랜드 테마존 등 모두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국내외 파트너사 27곳이 참여해 혁신상품 개발과 관련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브랜드별로 상품화를 논의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또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메이크업 혁신상품 아이디어를 듣는 '미 프롬 유(美 from YOU)'도 진행된다. 5월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아이디어 가운데 1차 내부평가로 선정된 최우수 10인의 인플루언서 출품작이 7일 공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 가운데 선별된 공감 투표단 300명의 참여로 올해의 뷰노베이터(뷰티+이노베이터)와 최우수 뷰노베이터 등을 선정한다.

또 사옥 1~2층에 '美(미)술관'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 테마존을 운영해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소중한 분들로부터 혁신적 상품 아이디어를 듣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의 장"이라며 "아모레퍼시픽에 혁신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