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전문가 채용과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한다.

4일 링크드인에 따르면 LG그룹의 미국 벤처투자기업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현지에서 경력자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벤처캐피털 출신의 투자 전문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LG그룹 미국 벤처투자기업, 투자전문가 채용하고 활동 시작

▲ LG그룹이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투자기업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된 회사다.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투자펀드 관리와 함께 스타트업 인수 및 지분 투자, 외부 인재영입 등을 담당한다. 대표이사는 김동수 전 삼성벤처투자 부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4개 LG그룹 계열사는 지난 3월 모두 43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