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에 이원보 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올랐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장에 이원보 전 중앙노동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노총 전국 섬유노동조합 기획국장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을 거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노사발전재단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사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과 재정 지원, 교육 서비스 등을 한다.
재단 이사는 노사정 추천을 통해 선임한 이사 중 공동이사장 3인을 선출하고 한 명이 대표이사장을 맡는다.
이 이사장 외에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당연직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또 이사 정수를 기존 15명에서 18명으로 늘렸다.
신규 이사로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여성임원을 선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