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남부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54.1%로 남경필 후보의 20.5%에 앞섰고 북부권 또한 이재명 후보 53.2%, 남경필 후보 17.2%로 나타났다. 서남부권에서는 이재명 후보 52.1%, 남경필 후보 21.8%로 조사됐고 서울 인접권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0.8%의 지지를 얻은 반면 남경필 후보는 15.5%에 불과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경기도민의 73.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아마 투표할 것이다’는 16%로 조사돼 투표의향이 있는 유권자의 비율이 89.0%에 이르렀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방선거 기획특집 자체조사로 27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유권자 1014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