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김정은은 완전 비핵화와 북미 정상회담 의지 분명하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27 11:3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은 완전 비핵화와 북미 정상회담 의지 분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분명한 비핵화와 성공적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2차 정상회담 결과 발표문에서 “김 위원장은 다시 한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원한 평화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이)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의 재개도 들었다. 북한은 16일 예정되어 있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한미 연합 맥스선더 공중훈련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의 빠른 이행을 위해 6월1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며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도 연이어 갖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발표문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기대감도 거듭 보였다.

문 대통령은 “안보 불안과 공포는 국민의 일상에까지 파고들었고 우리의 정치를 낙후시켜온 가장 큰 이유”라며 “지금 우리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주었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그 시작은 과거에 있었던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에 이르는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겠지만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부여한 모든 권한과 의무를 다해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