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중고차 거래 온라인 쇼핑몰인 ‘핀카’와 손잡고 핀카 플랫폼에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10일 차량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자동차금융상품 ‘1Q(원큐)오토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10일 차량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자동차 금융상품 ‘1Q(원큐)오토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
원큐오토론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핀카 어플리케이션(앱)에서 KEB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원큐오토론의 대출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핀카 앱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적용 금리, 대출 처리 과정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KEB하나은행의 개방형 금융 플랫폼 ‘오픈플랫폼’의 역할이 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오픈플랫폼을 통해 원큐오토론과 관련한 오픈API(프로그램이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소스코드 모음)를 핀카에 제공함으로써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60여개 API를 공개해 10여개 제휴업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 최적화된 API를 제공해 금융과 다른 산업과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