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부산-괌노선과 대구-베이징노선에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부산-괌노선 기념 특가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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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용찬 제주항공 총괄 대표이사 |
제주항공은 8일부터 부산-괌노선, 2월13일부터 대구-베이징노선에 신규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괌노선은 주 2회 운항으로 목요일과 일요일 부산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괌에 오전 2시5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기는 괌에서 금요일과 월요일 오전 3시5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전 7시15분에 도착한다.
현재 이 노선은 대한항공이 독점해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 노선에 취항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부산-괌노선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행사를 한다. 최저 편도운임 기준으로 1월 29만7200원, 2월 24만7200원에 항공권을 판다.
제주항공은 또 2월 13일부터 대구-베이징노선을 주 3차례(월·수·금요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부산-방콕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등 국제선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세기로 다음달 26일까지 부산-태국 치앙마이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 3월28일 부산-스자좡노선을 주2회(화∙토요일) 운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