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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싱가포르와 태국 방문해 신남방정책 본격화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5-13 1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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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세안(ASEAN) 국가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태국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 장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싱가포르와 태국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산업·에너지 장관, 정부 관계자 등과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운규</a>, 싱가포르와 태국 방문해 신남방정책 본격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번 방문은 미국과 중국에 집중됐던 기존 외교·통상 기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 장관은 먼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 제조기술 등 산업기술 협력 확대방안 △에너지 자립섬 등 스마트 에너지분야 협력방안 △3D프린팅,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혁명 대응 협력방안을 의논하기로 했다.

태국에서는 태국 총리, 산업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잇달아 진행한다.

우리 기업 400여 개가 진출해 있는 전자산업을 비롯해 전기차, 바이오산업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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