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1400억 원 규모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설공사를 따냈다.

한진중공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의 낙찰자로 9일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1400억 부산오페라하우스 건설공사 따내

이윤희 한진중공업 조선·건설부문 통합 대표이사 사장.


계약금액은 1384억 원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설사업의 시공사 선정은 종합평가심사제로 진행됐다. 한진중공업은 대형건설사들과 경쟁했는데 단독으로 사업을 맡게 됐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부지에 전체 면적 5만161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한진중공업은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