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10일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등 과학기술특성대학 5곳의 총장을 만나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도연 포스텍 총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황 이사장, 손상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박필환 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 <신용보증기금> |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대학의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특성대학과 협력한다.
황 이사장은 10일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등 과학기술특성대학 5곳의 총장 및 부총장을 만나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신 총장과 박필환 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 손상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참여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전담지원 프로그램인 ‘캠퍼스 스타트업 보증’을 통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추천한 우수창업기업에게 연대보증인 없이 신용보증과 투자,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5년 동안 보증료 0.3%포인트를 깎아준다. 평균 약 85% 수준인 보증비율을 90%로 우대적용하며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우수기술이 혁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혁신창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가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