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중국인 단체관광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면세점과 호텔사업에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하나투어는 올해 중국인 단체관광객부문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과 비즈니스호텔에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7일 충칭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애초 베이징과 산둥, 우한 등에서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데 이어 추가적 조치를 내렸다.
유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앞으로 대도시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허락하는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과 중국 관계가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투어는 SM면세점과 마크호텔 등 자회사를 통해 면세점사업과 비즈니스호텔 운영을 하고 있다. SM면세점 지분 82.54%, 마크호텔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임차료가 줄고 제2터미널에서 실적이 늘어 앞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영업적자 40억 원가량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마크호텔은 수요 부진을 겪어 1분기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는데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를 회복하는 데 힘입어 앞으로 객실점유율과 이용객 1인당 단위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997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6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하나투어는 올해 중국인 단체관광객부문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과 비즈니스호텔에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중국 문화여유부는 7일 충칭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애초 베이징과 산둥, 우한 등에서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데 이어 추가적 조치를 내렸다.
유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앞으로 대도시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허락하는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과 중국 관계가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투어는 SM면세점과 마크호텔 등 자회사를 통해 면세점사업과 비즈니스호텔 운영을 하고 있다. SM면세점 지분 82.54%, 마크호텔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임차료가 줄고 제2터미널에서 실적이 늘어 앞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영업적자 40억 원가량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마크호텔은 수요 부진을 겪어 1분기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는데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를 회복하는 데 힘입어 앞으로 객실점유율과 이용객 1인당 단위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997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6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