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모바일뱅킹에서 간편인증 및 간편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8일부터 광주은행의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 비밀번호 인증, 패턴인증, 간편이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 광주은행은 8일부터 광주은행의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비밀번호 인증, 패턴인증, 간편이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
간편 비밀번호 인증은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 대신 숫자 6자리로 된 비밀번호만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증서가 스마트폰의 별도 보안영역에 저장돼 인증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패턴을 그려 로그인이 가능한 패턴인증 서비스도 도입해 기존 지문인식, 공인인증서, 간편비밀번호 인증 등 가운데 고객이 편리한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간편이체는 하루에 100만 원 이하 금액을 보안카드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없이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돈을 보낼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나 휴대폰 전화번호를 이용해 송금할 수도 있다.
송금인이 카카오톡 친구목록이나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에서 돈을 받을 상대방을 선택해 송금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이 메시지에 담긴 사이트에 접속에 계좌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전철민 광주은행 디지털사업부 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빠른 스마트뱅킹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기술 발전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