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관세청, 대한항공 조양호 일가 밀수와 탈세 의혹으로 또 압수수색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02 18: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일 인천본부세관은 오전 11시경부터 30여 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자택과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 대한항공 의전팀, 수하물서비스팀, 서울 강서구 방화동 전산센터, 중구 서소문동 한진 서울국제물류지점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대한항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일가 밀수와 탈세 의혹으로 또 압수수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번 압수수색은 조 회장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일가와 관련된 관세청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다.

3월21일 인천세관은 조현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등 삼남매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이틀 뒤인 3월23일에는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같은 장소(조 회장 자택과 방화동 전산센터)에 두 번이나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 것은 그만큼 추가 수색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고 이것을 법원도 수용한 것"이라며 "범죄혐의를 특정할 물증이 확보되면 소환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