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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창이 여론조작의 온상이 되고 있다.
국정원은 '사이버외곽팀'을 만들어 댓글부대를 운영했고 군 사이버사령부는 댓글공작을 노려 '레드펜작전'을 펼쳤다.
사이버사령부는 2010년 정부 비판 성향의 ID와 닉네임, 사이트 주소 등을 모아 특별관리대장을 만들었다. ‘레드펜 작전'은 공식적으로 북한 선전물이나 이에 동조하는 세력을 수집해 보고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정부를 적극 비판하는 누리꾼 리스트를 작성해 대응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다.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하는 파워블로거 '드루킹'도 나타났다. 드루킹은 댓글을 통해 19대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댓글창은 건전한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었다.
진솔한 감정을 담은 '댓글 시인' 제페토의 작품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제페토(필명, 신원미상)는 2010년 당진 용광로 사고를 다룬 미디어다음의 어느 기사의 댓글란에 쓴 시 '그 쇳물 쓰지 마라'로 유명해졌으며 그 후로도 7년여 동안 쭉 댓글란에 시를 써왔다. 2016년 8월에는 뉴스의 댓글로 달았던 시들과 개인 블로그에 쓴 시들을 모아 시집 '그 쇳물 쓰지마라'를 출판하기도 했다.
댓글창은 사용자에게 돌아와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성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