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주가가 급등했다.
올해 1분기에 2011년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이런 기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가 힘을 힘을 받았다.
30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전일보다 9.69%(9500원) 오른 10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8년 1분기에 매출 1조2400억 원, 영업이익 165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52.2% 급증했다.
주력제품인 비스페놀A(BPA) 등 페놀유도체의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값)가 확대된 데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페놀유도체의 스프레드 강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페놀유도체는 최근 중국, 인도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판매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하반기 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생산설비가 증설될 때까지 공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올해 1분기에 2011년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이런 기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가 힘을 힘을 받았다.

▲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30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전일보다 9.69%(9500원) 오른 10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8년 1분기에 매출 1조2400억 원, 영업이익 165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52.2% 급증했다.
주력제품인 비스페놀A(BPA) 등 페놀유도체의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값)가 확대된 데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페놀유도체의 스프레드 강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페놀유도체는 최근 중국, 인도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판매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하반기 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생산설비가 증설될 때까지 공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