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강경화, 폼페이오와 첫 통화에서 "이제는 북미 정상회담 성공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4-29 13:0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첫 통화를 하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8일 브뤼셀을 방문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북한 문제를 직접 다루어온 폼페이오 장관과 호흡을 맞추고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경화</a>, 폼페이오와 첫 통화에서 "이제는 북미 정상회담 성공해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문제 등과 관련한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가 고무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취임 직후 첫 출장 중이나 한반도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강 장관과 통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 제70대 미국 국무장관으로 취임했다.

강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인 등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설명했다.

강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이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상호 편리한 시기에 양국 정상이 회담을 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외교부는 “양국 외교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외교당국 사이에 긴밀한 소통·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주요 외교일정 등을 감안해 적절한 시점에 양 장관간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