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윤활기유부문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기업공개에 세 번째로 실패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 상장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27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가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투자자들로부터 회사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5월14일 상장되는 것을 목표로 25일과 26일 최종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SK루브리컨츠의 희망공모가는 10만1천 원~12만2천 원 정도였지만 실제 공모가격은 여기에 한참 못 미쳤던 것으로 파악된다.
SK이노베이션이 SK루브리컨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려고 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과 2015년에도 SK루브리컨츠 상장 작업을 추진했었다.
2013년에는 기대했던 것만큼 SK루브리컨츠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지 못했고 2015년에는 SK루브리컨츠 매각과 상장 작업과 동시에 추진되다가 의사결정과정에서 이견이 생기면서 상장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 상장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27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가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투자자들로부터 회사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5월14일 상장되는 것을 목표로 25일과 26일 최종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SK루브리컨츠의 희망공모가는 10만1천 원~12만2천 원 정도였지만 실제 공모가격은 여기에 한참 못 미쳤던 것으로 파악된다.
SK이노베이션이 SK루브리컨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려고 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과 2015년에도 SK루브리컨츠 상장 작업을 추진했었다.
2013년에는 기대했던 것만큼 SK루브리컨츠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지 못했고 2015년에는 SK루브리컨츠 매각과 상장 작업과 동시에 추진되다가 의사결정과정에서 이견이 생기면서 상장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