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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20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경북 봉화 분천역에서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코레일> |
시골 기차역이 산타마을로 변신했다.
코레일은 20일부터 경북 봉화 분천역에 눈과 산타를 테마로 꾸며진 ‘산타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산타마을은 내년 2월15일까지 58일 동안 운영된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초대형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산타시네마와 체험관,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등 산타와 관련된 각종 테마로 꾸며졌다.
이 산타마을은 고즈넉한 시골역과 어우러져 겨울여행의 진풍경을 선사한다. 산타까페에서 지역 별미를 맛볼 수도 있다.
코레일은 산타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train이나 특별열차인 환상선 눈꽃열차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아이들과 함께하는 산타마을로 기차여행을 통해 다시 한 번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마법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분천역 산타마을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