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주력제품의 가격 강세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358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25.3%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 주력제품 가격 올라 1분기 수익 급증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52억 원으로 2017년 1분기보다 183.1% 늘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암모니아,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가성소다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이 올랐고 판매물량도 늘었다”며 “전방산업의 수요가 늘면서 전자재료부문 매출도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전체 매출 가운데 암모니아, 에피클로로히드린, 가성소다의 비중이 각각 29%, 18%, 13%다.

전자재료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