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SDS가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물류관리 서비스 등 기업용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20일 삼성SDS 주가는 전일보다 5.42% 급등한 24만3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물류와 생산공장 관리 등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힘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급망과 영업망 관리, 공장 지능화와 마케팅 분석 등에 삼성SDS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한국경제는 보도했다.
삼성SDS가 최대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물류 관리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마트공장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면 강력한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증설 투자가 늘어나고 물류 운송과 관리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삼성SDS의 솔루션 적용범위는 갈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전부터 삼성SDS 솔루션을 여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언급된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