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한다.

조 교육감은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을 통해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일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재선 도전, "교육개혁 버팀목 되겠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그는 “교육부의 균형추로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균형잡힌 교육개혁을 이루고자 한다”며 “교육 선진국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조희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저에게 4년의 교육감 경험이 있는데 이 경험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교육과 관련된 모두의 것”이라며 “저를 비판하시는 분들도 저희가 함께 말들어온 ‘혁신미래교육’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출마 기자회견 이후 진보 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를 방문해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