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의 미국 임상 허가받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4-19 18:1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을 허가받았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인 ‘HM15211(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의 미국 임상 허가받아
▲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지방간은 간에 기름이 정상치 이상으로 끼는 것이다. 음주가 원인이면 알코올성 지방간이고 비만 등이 원인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염은 지방간 증상이 심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 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는 병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HM15211은 몸 안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한다. 이미 동물 모델에서 지방 간 및 염증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이 신약에 자체 개발한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약하면 효과를 보는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