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17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일보다 6.52%(1만1500원) 오른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94%), 현대모비스(1.22%), 기아차(0.32%) 주가도 올랐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최근 유럽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엘리엇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을 만나 배당 확대 등 주주 이익 환원을 약속했다고 알려지면서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현대차그룹이 12일 지배구조 개편안의 후속조치를 놓고 의견 조율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5월29일에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놓고 분할합병안을 결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17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일보다 6.52%(1만1500원) 오른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2.94%), 현대모비스(1.22%), 기아차(0.32%) 주가도 올랐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최근 유럽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엘리엇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을 만나 배당 확대 등 주주 이익 환원을 약속했다고 알려지면서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현대차그룹이 12일 지배구조 개편안의 후속조치를 놓고 의견 조율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5월29일에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놓고 분할합병안을 결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