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승 한화생명e스포츠단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강현종 감독(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김진현 코치(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프로온라인게임단을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16일 PC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프로게임단 ‘락스타이거즈(ROX Tigers)’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월 락스타이거즈와 후원계약을 맺고 선수 활동을 지원해왔는데 e스포츠 팬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번에 프로게임단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e스포츠 관람객이 주로 10~35세인 만큼 프로게임단을 통해 미래 고객층과 소통하고 1억9천만 명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마케팅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게임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를 만들고 선수들에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복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하반기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 서머스플릿’에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정해승 한화생명e스포츠 단장 겸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로 성장해 주류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e스포츠단 창단으로 생동감있는 젊은층의 생활문화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