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두고 “충분히 자질이 된다”며 옹호했다.
박 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알던 김기식 원장은 금융감독원장으로서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지나친 정치공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제가 느끼기에는 자유한국당에서 하는 문제 제기는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국회의원들도 인사청문회 등을 보면 그런 것(외유성 출장 등)이 안 나오는 분들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과 김 원장은 1994년 참여연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김 원장은 2011년 박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 특별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3선 도전과 관련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본선에 올라가면 서울시민들이 (이미 오래 했기 때문에)피로감을 느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하자 박 시장은 “누가 가장 잘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국회의원들도 잘하면 3선, 4선, 5선 다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박 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알던 김기식 원장은 금융감독원장으로서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지나친 정치공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
그는 “지금 제가 느끼기에는 자유한국당에서 하는 문제 제기는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국회의원들도 인사청문회 등을 보면 그런 것(외유성 출장 등)이 안 나오는 분들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과 김 원장은 1994년 참여연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김 원장은 2011년 박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 특별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3선 도전과 관련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본선에 올라가면 서울시민들이 (이미 오래 했기 때문에)피로감을 느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하자 박 시장은 “누가 가장 잘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국회의원들도 잘하면 3선, 4선, 5선 다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