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광주은행의 추가 채용비리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허정)에 따르면 검찰은 4일 광주은행 본점과 9일 자회사인 광주은행비즈니스를 압수수색해 2015~2016년 채용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다. 2월8일에도 광주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펼쳤다.
광주은행 부행장보가 2015년 딸 2차 면접위원으로 참석해 채용비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돼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2015년 채용상황을 조사하다가 2016년 채용비리 정황도 확인했다. 채용 인원도 부당하게 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당시 인사담당자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광주은행비즈니스에서 인사자료를 확보하고 부적절하게 채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2월 불미스러운 채용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12일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허정)에 따르면 검찰은 4일 광주은행 본점과 9일 자회사인 광주은행비즈니스를 압수수색해 2015~2016년 채용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조사하고 있다. 2월8일에도 광주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펼쳤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부행장보가 2015년 딸 2차 면접위원으로 참석해 채용비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돼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2015년 채용상황을 조사하다가 2016년 채용비리 정황도 확인했다. 채용 인원도 부당하게 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당시 인사담당자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광주은행비즈니스에서 인사자료를 확보하고 부적절하게 채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2월 불미스러운 채용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