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9일 SK네트웍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23%(70원) 떨어진 562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 때 5590원까지 떨어지며 기존 52주 신저가인 5600원을 경신했다.
SK네트웍스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SK매직과 렌터카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정보통신, 상사, 워커힐부문은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매직은 정수기 렌탈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마케팅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워커힐은 1분기에 그랜드워커힐호텔 일부 층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매각하는 등 사업 재편을 진행해 조직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사업개편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하반기는 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9일 SK네트웍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23%(70원) 떨어진 5620원에 장을 마쳤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주가는 장중 한 때 5590원까지 떨어지며 기존 52주 신저가인 5600원을 경신했다.
SK네트웍스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SK매직과 렌터카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정보통신, 상사, 워커힐부문은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매직은 정수기 렌탈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마케팅비용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워커힐은 1분기에 그랜드워커힐호텔 일부 층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돼 이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매각하는 등 사업 재편을 진행해 조직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사업개편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하반기는 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