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서울시 저소득층 공동체주택 위한 보증

▲ SGI서울보증은 6일 서울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KEB하나은행과 ‘서울시 사회주택 및 공동체주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박지환 KEB하나은행 그룹장, 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사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SGI서울보증이 서울주택도시공사 등과 서울시의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제휴를 맺었다.

SGI서울보증은 6일 서울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KEB하나은행과 ‘서울시 사회주택 및 공동체주택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서울시의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을 임차한 저소득 가구가 임대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 반환을 보증한다.

사회주택은 서울시가 제공한 토지에 비영리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지어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대 10년 동안 임대하는 저소득층 주거지원 주택이다. 공동체주택은 육아, 공부 등 공동의 관심사를 지닌 세대가 공동생활을 하는 새로운 주거형태다.

SGI서울보증의 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은 임차인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통상의 전세금보장신용보험과 달리 임대사업자가 직접 가입하는 형태며 보험료도 임대사업자가 부담한다.

세대수 구분없이 사회주택 및 공동체주택 임대사업자에게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상품 가입이 의무화된다. 규모가 작은 주택에서도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금융권의 전세자금 대출을 위해 약 12조 원, 서민들의 전세금 반환을 보장하기 위해 약 3조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서울시 사회주택 및 공동체주택 보증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서민 주거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