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가가 또 그락했다.

6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7.7%(550원) 떨어진 6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타이어 주가 이틀 연속 급락, 차익실현 매물 계속 나와

▲ 금호타이어 로고.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 위기를 피한 이후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찍었으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뒤 크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인 5일도 8.23%(640원)이나 떨어졌다.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자가 늘면서 금호타이어 주가가 힘을 잃고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르면 이번 주에 중국 더블스타와 자본 유치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채권단과 더블스타의 본계약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앞서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유상증자에 6463억 원을 넣는 방안을 합의했다. 

더블스타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