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3일 한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격려 케익 1600개와 간식세트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이번 이벤트는 LG디스플레이의 국내와 해외 5개 생산법인에서 진행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에 격려 케익 1600개 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의 파주, 구미, 서울 본사에 팀 단위로 총 1600여 개의 케익이 배달된다. 중국 광저우, 옌타이, 난징,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2만명이 넘는 임직원들에게 간식세트가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한상범 사장이 직접 준비한 케익과 간식으로 팀 단위의 연말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술이 중심이 되는 일반적 송년회 대신 함께 일한 팀원들끼리 격려하고 감사하는 차원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 한 사장의 의지로 올해 처음 준비됐다.

이번 이베트에 올해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한 사장은 “2014년의 성공은 임직원 여러분의 팀워크 덕분 이었다”며 “연말을 맞아 따스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행복한 세밑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 내년에도 모두 하나 돼 멋진 한판 승부를 벌이자”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LCD 패널시장에서 20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에도 최근 4년 동안 최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