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후준비 서비스와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연계한다.
국민연금공단은 5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노후준비 서비스를 더욱 심층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준비 서비스사업과 주거복지 서비스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련된 여러 사업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노후준비 서비스 및 주거복지의 연계 협력 △노후준비 서비스 및 주거복지 교육 상호지원 △홍보 및 공동사업 활성화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 상담을 받으러 온 고객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공공임대주택 등 심층적 서비스를 원할 때 LH마이홈센터를 이용해 노후준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H마이홈센터는 주거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와 복지연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 두 기관의 서비스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직접 연계해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와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해 더욱 많은 국민에게 체계적 노후준비와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며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노후준비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15년 12월23일부터 노후준비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무와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비재무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적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