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크게 줄인 데 이어 올해 안에 월 단위로 흑자를 내는 데 힘쓴다.

위메프는 3일 보도자료를 내 “올해 ‘낭비없는 성장’을 통해 실적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월 단위 기준으로 영업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프 지난해 영업손실 줄여, "올해 월 단위로 흑자 낸다"

▲ 박은상 위메프 대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731억 원, 영업손실 417억 원, 순손실 476억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28.2% 늘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4%와 42.6% 줄었다.

위메프는 특가판매를 통해 지난해 몸집을 불리고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특가 서비스를 안착시켰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