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18-04-03 1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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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BC카드는 2일 서울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함께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이강혁 BC카드 부사장,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울지바야르 간조릭 몽골 골롬트은행 사장, 박미령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왼쪽부터)가 2일 서울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은 중국 최대 규모의 결제회사 유니온페이의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강혁 BC카드 부사장,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울지비야르 간조릭 몽골 골롬트은행 사장, 박미령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BC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의 유니온페이 카드 이용자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가맹점 혜택을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함께 제공한다.
이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함께 유니온페이 카드를 보유한 여러 국가의 고객들에게 한국 관광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한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C카드는 6일부터 몽골 골롬트은행의 고객인 유니온페이 카드 이용자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 서비스를 시작한다.
몽골 관광객이 한국에서 건강검진 등의 의료행위에 돈을 쓰는 비중이 높고 현지에서 한국의 의료 서비스에 관심도가 높다는 한국관광공사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회사는 앞으로도 BC카드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와 현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자료,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의 여러 혜택 등을 결합해 여러 국가의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