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더블스타의 자본을 받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방안 등에 최종적으로 동의했다.
노조는 1일 광주 광산구의 광주 공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매각 등의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 60.6%(1660명), 반대 38.4%(1052명)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조합원 2987명 가운데 2741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91.8%를 보였다.
공장별로 광주 공장에서 1363명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63.4%(864명)가 찬성했다. 곡성 공장에서 1346명이 투표해 57.3%(771명)가 찬성했으며 평택 공장에서 32명이 투표해 78.1%(25명)가 찬성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3월30일 광주시청에서 ‘경영 정상화 추진을 위한 노사정·채권단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국 더블스타의 자본을 유치하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방안 등에 잠정 합의했다.
상여 반납, 무급휴무 20일 등 공장휴무 40일 시행 등을 뼈대로 하는 자구 노력을 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
2016년 기본급을 1% 인상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임금을 동결하기로 하는 등 2016년 단체교섭과 향후 임금협상 등을 놓고 별도 합의서를 맺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 다시 경영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상생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노조는 1일 광주 광산구의 광주 공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매각 등의 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 60.6%(1660명), 반대 38.4%(1052명)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 금호타이어 노조가 1일 중국 더블스타의 자본유치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는 데 최종 동의했다. 사진은 노조가 1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광장에서 해외매각 찬반 투표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2987명 가운데 2741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91.8%를 보였다.
공장별로 광주 공장에서 1363명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63.4%(864명)가 찬성했다. 곡성 공장에서 1346명이 투표해 57.3%(771명)가 찬성했으며 평택 공장에서 32명이 투표해 78.1%(25명)가 찬성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3월30일 광주시청에서 ‘경영 정상화 추진을 위한 노사정·채권단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국 더블스타의 자본을 유치하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방안 등에 잠정 합의했다.
상여 반납, 무급휴무 20일 등 공장휴무 40일 시행 등을 뼈대로 하는 자구 노력을 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
2016년 기본급을 1% 인상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임금을 동결하기로 하는 등 2016년 단체교섭과 향후 임금협상 등을 놓고 별도 합의서를 맺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 다시 경영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상생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