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가가 급락했다. 채권단이못 박은 노사 합의 시한이 다가오면서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12.35%(500원) 떨어진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는 3일 연속 떨어졌다.
채권단은 30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채권단은 물론이고 정부도 (노조 동의 외에는) 어떤 수단도 들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해외 매각을 철회하고 국내 기업에 매각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노조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의견을 바꾸지 않으면 예정대로 30일 총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29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12.35%(500원) 떨어진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는 3일 연속 떨어졌다.

▲ 금호타이어 로고.
채권단은 30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채권단은 물론이고 정부도 (노조 동의 외에는) 어떤 수단도 들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해외 매각을 철회하고 국내 기업에 매각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노조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의견을 바꾸지 않으면 예정대로 30일 총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