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가 개통한지 10년 만에 최대 33% 내린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도로운영사 서울고속도로는 29일 협약 변경을 통해 일산부터 퇴계까지 36.3km 구간의 통행요금을 최대 33%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소형 승용차(1종 차량)가 북부구간을 이용해 최장거리를 달릴 때 통행요금은 4800원에서 3200원으로 1600원 내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애초 재정사업으로 설계를 마쳤지만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전환됐다.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구리 남부구간보다 통행료가 km 당 2.6배에서 최대 6배까지 책정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반발을 샀다.
2007년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당시 본선 최장구간 요금은 소형 승용차 기준 43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도로운영사 서울고속도로는 29일 협약 변경을 통해 일산부터 퇴계까지 36.3km 구간의 통행요금을 최대 33%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형 승용차(1종 차량)가 북부구간을 이용해 최장거리를 달릴 때 통행요금은 4800원에서 3200원으로 1600원 내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애초 재정사업으로 설계를 마쳤지만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전환됐다.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구리 남부구간보다 통행료가 km 당 2.6배에서 최대 6배까지 책정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반발을 샀다.
2007년 12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당시 본선 최장구간 요금은 소형 승용차 기준 43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